간혹 상표 옆에 붙어 있는 글자인 'R'과 'TM' 많이 보셨을 겁니다.
이 두 마크가 어떤 의미를 가지며 어떻게 사용되는지 궁금하셨던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하는데요.
이 칼럼에서 상표 등록 마크 R과 TM의 차이, 그리고 등록마크를 받기 위해서 위한 방법을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상표 R이란 상표 옆에 붙는 마크입니다.
'R'은 "Registered"의 약자인데요, 상표가 정식으로 등록되었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특허청에 정식으로 등록된 상표만이 해당 마크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이는 해당 상표가 법적으로 보호받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등록 마크를 사용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이 브랜드가 정식으로 보호받고 있다는 신뢰를 줄 수 있습니다.
추가로 타인에게 상표를 무단으로 사용하는 것을 경고하는 효과도 누릴 수 있습니다.
상표가 등록되지 않은 상태에서 등록마크를 무단으로 사용하는 것은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등록 후 사용해야 합니다.
반면에 상표 TM은 조금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TM은 "Trademark"의 약자로 해당 상표가 상표로 사용되고 있음을 나타내지만, 반드시 등록된 상표를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아직 특허청에 정식으로 등록되지 않았더라도 상표로서 사용하고 있다는 표시를 할 때 상표 TM을 붙일 수 있는 것이죠.
이 마크는 상표 등록 과정 중이거나 등록을 준비하고 있는 상태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상표를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대외적으로 알릴 수 있기 때문에 추후 사용에 대한 증거로도 사용할 수 있죠.
다만 상표 R과 달리 법적으로 강력한 보호를 받는 것을 보장하는 것은 아닌데요.
완전한 보호를 원하신다면 등록을 나타내는 마크인 R을 받을 수 있도록 등록 절차를 진행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상표 R 마크를 받을 수 있을까요?
답은 간단합니다, 상표를 특허청에 출원하고 등록 절차를 거치면 됩니다.
상표 출원을 위해서는 상표의 식별력, 즉 다른 상품과 명확히 구별될 수 있는 고유한 특징이 있어야 합니다.
이는 상표 등록의 기본 요건으로, 식별력이 부족할 경우 상표 등록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출원 후에는 특허청에서 상표의 등록 가능성을 심사하게 됩니다.
상표가 이미 등록된 다른 상표와 유사하지 않은 지 등에 대해서 심사를 진행하죠.
이러한 과정을 통과하여 등록이 완료되면 상표권을 획득하게 되고, 상표 R 마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상표등록까지 평균적으로 1년 6개월에서 2년 정도의 기간이 소요되고 있으며, 등록이 완료되기 전까지는 상표 R을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상표 등록 과정을 통해 등록마크를 얻게 되면 법적으로 강력한 보호를 받게 되므로, 타인이 동일하거나 유사한 상표를 사용하는 것을 제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등록 절차를 꼼꼼히 진행하고, 필요시 변리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리하자면 상표 R은 상표가 정식으로 등록되었음을 뜻하는 마크이며 이를 통해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는 강력한 수단이 됩니다.
반면 상표 TM은 상표로 사용하고 있다는 표시이나 등록이 완료된 것은 아니므로 법적 보호의 범위가 다릅니다.
상표를 등록하고자 하신다면 빠른 출원과 등록을 통해 등록마크를 획득하여 여러분의 브랜드를 안전하게 보호하시길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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