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표를 등록하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키프리스 상표등록이라는 단어를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사실 키프리스 상표등록은 옳은 말은 아닙니다.
키프리스를 통해서 상표등록을 할 수는 없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틀린 말은 아닙니다.
상표등록을 준비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 중 하나가 바로 상표선행조사입니다.
사전 상표검색이라고도 부르는데요,
사전에 유사한 상표가 이미 출원이나 등록이 되었는지 확인하는 과정이죠.
해당 과정이 필수적인 이유는 바로 유사한 상표가 있다면 등록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출원 전에 검색을 진행함으로써 유사한 상표가 있다면 수정이나 변경을 통하여 새로운 출원을 시도해봐야 하죠.
등록에 있어서 중요한 검색,
검색은 키프리스(KIPRIS)라는 사이트를 활용하여 가능합니다.
사이트에 접속 후 세부분야를 상표를 선택하여 검색을 진행하시면 되는데요.
관련 키워드를 조합하여 검색하시면 되죠.
이 때 한글로만 검색을 하시는 것이 아니라 영문까지도 검색을 진행하셔야 정확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키프리스 상표등록은 옳은 표현은 아니지만
그만큼 등록을 위해선 키프리스를 활용한 검색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방증이죠.
등록은 몇 가지 절차를 거쳐 진행됩니다.
가장 먼저 진행되는 절차는 바로 출원인데요.
출원인이 상표와 출원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는 과정인데요.
출원서에는 상표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상품 지정분류를 진행해야 합니다.
이 지정분류가 등록된 이후 권리범위로 설정되기에 과하게 설정된다면 등록이 거절될 수 있습니다.
출원이 완료되면 특허청에서는 심사를 진행합니다.
상표가 법적으로 등록 가능한지, 기존 상표와 중복되지 않는지, 작성된 출원서에는 하자가 없는 지 등 꼼꼼히 심사를 진행하죠.
이 단계에서 문제가 발견되지 않으면 키프리스 상표등록이 완료되며, 이상이 발견된다면 의견제출통지서를 받게 됩니다.
의견제출통지서 자체가 등록 거절을 아니지만, 이에 대한 합당한 대응이 없다면 등록은 허가되지 않습니다.
정확한 대응이 필요하기에 변리사를 통해 보정서나 답변서를 제출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만약 여러분이 해당 상황을 직면하셨다면 당사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상표출원부터 등록까지 출원에서 심사까지 현재 약 1년 6개월에서 2년 정도가 걸리고 있습니다.
등록 기간이 전에 비해 늘어난 주요 원인은 많은 양의 우선심사로 인해 대기 중인 심사가 많기 때문이죠.
대체 우선심사가 무엇이길래, 이렇게 기간이 늘어나는데 큰 영향을 끼쳤을까요?
우선심사는 상표출원 시 신속한 심사를 요청하는 절차로, 일정 비용을 지불하는 대가로 심사를 우선하여 진행하여 주는 제도입니다.
해당 제도를 통해 키프리스 상표등록 기간을 4개월 내외로 단축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비용을 지불한다고 해서 모든 상황에서 적용 가능한 것은 아니며 특정 조건을 만족해야 하는데요.
활용할 수 있는 주된 요인으로는
- 상표를 이미 사용 중이거나
- 상표침해의 우려가 있거나
- 공공목적의 상표등록이 있거나
등의 조건이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최근 해당 제도로 인해 등록기간이 늘어났기에 특허청에서 조건을 까다롭게 보기 시작했는데요.
변리사를 통해 우선심사를 활용할 수 있는 지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키프리스 상표등록은 말씀드린 것처럼 옳은 표현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만큼 키프리스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기에 키프리스 상표등록이라는 표현이 생긴 것이죠.
등록을 위한 키프리스 검색은 변리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변리사는 키프리스 뿐 아니라 유료 DB까지 활용하여 검색의 정확성을 확보할 수 있고,
유사성에 대해서도 전문적으로 판단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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