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 요약
특허상표등록조회는 특허청이 운영하는 특허로(www.patent.go.kr)와 키프리스(www.kipris.or.kr) 두 곳 모두에서 무료로 가능합니다.
특허로는 출원·등록 현황 확인과 실제 출원 신청까지 가능한 공식 창구이고, 키프리스는 유사 상표 검색과 분석에 특화된 데이터베이스 검색 도구입니다.
조회 결과 '등록 없음'이 나와도 유사 상표가 존재할 수 있어, 결과 해석 단계에서 전문가 확인이 중요합니다.
브랜드 이름이나 로고를 결정한 뒤 가장 먼저 하는 일이 있습니다.
이미 누군가 같은 이름을 등록해 두지 않았는지 먼저 검색해 보는 것이죠.
그런데 막상 검색을 시작하면 특허로, 키프리스 두 사이트가 동시에 눈에 들어옵니다.
둘 다 특허청 관련 기관이고, 둘 다 무료인데, 어디서 조회해야 제대로 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걸까요?
사실 이 두 플랫폼은 목적이 미묘하게 다릅니다.
용도를 모르고 사용하면 필요한 정보를 놓치거나, 반대로 없는 위험을 걱정하게 되기도 하고요.
특허상표등록조회란 출원 또는 등록된 상표·특허의 권리 현황을 공개 데이터베이스에서 확인하는 절차를 말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두 플랫폼의 차이, 조회 결과를 읽는 법, 그리고 출원 전에 추가로 확인해야 할 사항까지 순서대로 살펴보겠습니다.
특허로(patent.go.kr)는 특허청이 직접 운영하는 공식 민원 포털입니다.
상표 출원 신청, 등록 현황 확인, 수수료 납부, 서류 제출까지 실무 행정이 한 곳에 모여 있고요.
반면 키프리스(kipris.or.kr)는 한국특허정보원이 운영하는 지식재산 검색 전문 데이터베이스입니다.
특허, 상표, 디자인, 실용신안을 통합 검색할 수 있는 분석 도구에 가깝다고 보시면 됩니다.
어떤 목적이냐에 따라 어디를 먼저 써야 하는지가 달라집니다.
두 플랫폼은 원천 데이터를 같은 곳(특허청)에서 받으므로 기본 정보는 동일합니다.
다만 키프리스가 상표 유사 검색, 상품류 분류 필터, 상태별 검색(출원 중·등록·소멸 등) 측면에서 더 세밀한 분석이 가능합니다.
처음 특허상표등록조회를 시작한다면 키프리스에서 폭넓게 검색하고, 구체적인 권리 현황은 특허로에서 확인하는 순서를 권장합니다.
| 구분 | 특허로 | 키프리스 |
|---|---|---|
| 운영 주체 | 특허청 | 한국특허정보원 |
| 주요 기능 | 출원·등록 민원 처리 | 지식재산 통합 검색 |
| 유사 상표 검색 | 제한적 | 필터 다양, 유리 |
| 출원 신청 | 가능 | 불가 |
| 이용 비용 | 무료(출원 수수료 별도) | 무료 |
검색 결과 화면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상태' 항목입니다.
상태값은 크게 출원, 공고, 등록, 소멸(취소·만료) 네 가지로 구분됩니다.
출원 상태는 아직 심사가 진행 중이라는 의미입니다.
등록 상태는 권리가 확정되어 현재 유효한 상표라는 뜻이고요.
소멸 상태라면 권리가 이미 소멸되어 이론상 다시 출원이 가능한 상표입니다.
다만 소멸된 상표라도 동일·유사 상표로 또 다른 권리자가 재출원해 있을 수 있어 반드시 추가 확인이 필요합니다.
가장 흔한 오해가 '검색해서 안 나오면 등록해도 된다'는 생각입니다.
상표 등록 여부는 동일 문자열만으로 판단하지 않습니다.
상표심사기준에 따르면 호칭(소리), 외관(모양), 관념(의미) 세 가지 측면에서 유사성을 종합 판단합니다.
예를 들어 'BERRY'와 'BERI'는 철자가 다르지만 호칭이 유사해 거절될 수 있습니다.
키워드 검색에 잡히지 않더라도 유사 범위에 포함되는 선등록 상표가 있을 수 있다는 점, 꼭 기억해 두세요.
상표는 상품이나 서비스 분야를 나타내는 '류구분(니스 분류)' 단위로 권리가 발생합니다.
2026년 기준 상품류는 총 45개 류로 구성되며, 같은 이름이라도 다른 류에 등록된 상표는 원칙적으로 공존이 가능합니다.
단, 저명 상표나 동일 업종 내 혼동 가능성이 있으면 다른 류라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조회 시 반드시 내 업종에 해당하는 류를 함께 필터링해서 확인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비슷한 상황이라면 이 단계에서 전문가 확인을 한 번 거치는 것이 시행착오를 줄여 줍니다.
특허상표등록조회는 출원 전 사전 조사의 첫 단계입니다.
조회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판단을 내리려면 추가로 확인해야 할 사항들이 있습니다.
첫째, 유사군 코드 확인입니다.
둘째, 심사 중인 출원 건도 선행 상표에 해당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셋째, 출원인의 사용 실태와 불사용 취소 가능성도 전략에 영향을 미칩니다.
유사군 코드는 특허청이 상품·서비스를 유사 그룹으로 묶어 놓은 분류 체계입니다.
같은 류 안에서도 유사군이 다르면 공존이 가능하고, 다른 류라도 유사군이 겹치면 유사로 판단될 수 있습니다.
단순히 류 번호만 확인하고 출원 범위를 결정하면 예상치 못한 거절 이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허청 공식 사이트에서는 상품류 분류 기준과 유사군 코드 안내를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실무에서는 동일 문자 검색에 걸리지 않는데 거절되는 사례가 적지 않습니다.
호칭 유사, 외관 유사, 지정 상품 범위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셀프 조회는 명백히 동일한 선등록 상표를 걸러내는 1차 필터 역할이고, 거절 위험 분석은 별도로 이루어지는 것이 맞습니다.
출원 비용과 시간을 투입한 뒤 거절 통지를 받는 것보다, 사전 분석 단계에서 출원 전략을 정리해 두는 편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네, 특허로와 키프리스 모두 조회 자체는 무료입니다. 회원가입 없이도 기본 검색은 가능하고, 상세 정보 열람 역시 별도 비용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출원을 실제로 신청하는 단계에서 특허청 관납료가 발생합니다.
동일 명칭 검색에서 결과가 없더라도 유사 상표가 존재할 수 있어 바로 출원을 결정하기는 이릅니다. 호칭, 외관, 관념 측면에서 유사 범위를 확인하고 지정 상품 범위와 유사군 코드까지 검토한 뒤 출원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키프리스에서 특허, 상표, 디자인, 실용신안을 모두 통합 검색할 수 있습니다. 특허로에서도 권리 유형별로 나누어 조회가 가능하고요. 다만 특허 조회와 상표 조회는 판단 기준이 완전히 달라 검색 방법과 결과 해석을 따로 접근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특허상표등록조회는 어렵지 않습니다.
특허로와 키프리스 중 어디에서 조회하느냐보다, 조회 결과를 어떻게 읽고 어떤 기준으로 판단하느냐가 실제로 중요합니다.
2026년 기준으로 두 플랫폼 모두 무료이고 접근성이 높아졌지만, 유사 판단과 류구분·유사군 코드 검토는 여전히 전문적인 영역입니다.
셀프 조회는 1차 필터로 활용하고, 최종 출원 여부와 전략은 결과를 바탕으로 한 번 더 확인하는 것이 시간과 비용을 모두 아끼는 방법입니다.
브랜드를 제대로 보호하고 싶다면 조회 결과를 들고 전문가와 함께 검토해 보시길 권합니다.
상담이 필요하시다면 대표번호 1668-3452로 편하게 문의해 주세요.
글 · 특허법인 테헤란 백상희 변리사 | 2026년 9월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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